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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족저근막염, 참지 말고 치료하세요! (원인, 치료,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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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족저근막염, 참지 말고 치료하세요! (원인, 치료, 예방)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발뒤꿈치에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 아치를 지지하는 두꺼운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기는
흔한 질환으로, 발뒤꿈치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의 주요 원인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발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한다.
족저근막이 과부하를 견디지 못하고 미세하게 손상되어 염증이 생기는 것이다.
주요 원인으로는 과도한 사용 및 반복적인 충격, 잘못된 신발 착용,
발의 구조적 문제, 체중 증가 등이 꼽힌다.
과도한 사용 및 반복적인 충격:
장시간 서 있는 직업, 갑자기 늘어난 운동량(달리기, 등산),
딱딱한 지면에서의 활동 등은 족저근막에 지속적인 부담을 준다.
잘못된 신발 착용:
쿠션이 부족하거나 너무 딱딱한 신발, 하이힐, 밑창이 닳은 신발 등은
발바닥 특정 부위에 압력을 집중시킨다.
발의 구조적 문제:
평발이나 요족(아치가 높은 발), 짧은 아킬레스건 등은
발바닥에 가해지는 힘의 분산을 비정상적으로 만들어 족저근막에 무리를 준다.
체중 증가: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는 발바닥, 특히 족저근막이 지지해야 할 하중을 크게 늘려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종아리 근육의 유연성 저하나 잘못된 보행 습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술 없이 족저근막염 이겨내는 방법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수술 없이 보존적인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치료의 목표는 염증을 가라앉히고 손상된 조직의 회복을 돕는 것이다.
휴식과 활동 조절: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을 줄이고 발에 충분한 휴식을 주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냉찜질: 통증 부위에 하루 2~3회 15분 정도 냉찜질을 하여 염증과 부기를 줄일 수 있다.
스트레칭: 족저근막과 종아리 근육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가락을 몸 쪽으로 당기거나 벽을 짚고 종아리를 늘리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한다.
아침에 일어나기 전 침대에서 하는 스트레칭이 효과적이다.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나 초음파 치료 등은 염증 완화 및 조직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보조기 사용: 발 아치를 지지하는 기능성 깔창이나 밤에 발목을 고정하여
족저근막이 이완되도록 돕는 야간 부목 사용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주사 치료: 통증이 심하거나 다른 치료에 반응이 없을 때 고려된다.
염증을 줄이는 스테로이드 주사나, 최근에는 조직 재생을 돕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N), PRP 주사 등도 활용된다.
약물 치료: 소염진통제 등이 통증 완화를 위해 처방될 수 있으나, 이는 보조적인 수단이다.
치료는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수 있으며, 환자 스스로의 꾸준한 관리와 노력이 중요하다.
통증이 줄더라도 바로 무리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활동량을 늘려가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족저근막염, 예방이 최선… 평소 생활 습관 개선 중요
족저근막염은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평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발바닥에 가해지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편안하고 기능적인 신발 착용:
쿠션감이 좋고 발 아치를 잘 지지해주는 편안한 신발을 선택한다. 오래된 신발이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다.
규칙적인 스트레칭 습관:
매일 꾸준히 발과 종아리를 스트레칭하여 유연성을 유지한다.
특히 운동 전후나 오래 서 있은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적정 체중 유지:
체중 관리는 발바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다.
무리하지 않기: 장시간 서 있거나 걸어야 할 때는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고,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족저근막염은 초기에 적절히 대처하면 충분히 회복 가능한 질환이다.
하지만 발뒤꿈치 통증이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
혼자 참거나 자가 치료에만 의존하기보다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정확한 진단과 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발은 우리 몸을 지탱하는 소중한 부위이므로, 아픈 발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로 건강하고 편안한 발걸음을 되찾도록 하자.
도움말. 연신내 활기찬정형외과 박수철원장
당신의 하루를 기록하고 기억합니다.
아플 때 생각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