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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동재활의학과, 찌릿한 손목 통증 단순 피로 아닐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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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현동재활의학과, 찌릿한 손목 통증 단순 피로 아닐 수 있어
밤마다 찌릿한 손목 통증,
단순 피로 아닌 '손목터널증후군' 주의
- 손목 속 '수근관' 압박으로 정중신경 손상 유발
- 밤에 심해지는 통증과 감각 저하, 방치 시 근육 위축 위험
- 신경전도검사 통한 정확한 진단과 비수술적 맞춤 치료가 관건
직장인 A씨(38)는 최근 밤잠을 설치는 일이 잦아졌다.
낮 동안 업무를 볼 때는 견딜만했던 손끝 저림과 통증이 밤만 되면
유독 심해지기 때문이다.
손을 흔들면 잠시 통증이 가라앉는 듯했지만, 최근에는 젓가락질조차
서툴러질 정도로 감각이 무뎌졌다. 단순히 혈액순환 문제로 여겼던
A씨의 병명은 '손목터널증후군'이었다.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 증후군)은 손목 안쪽의 뼈와 인대로 구성된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높아지면서, 이곳을 지나는
정중신경을 압박해 통증과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무리한 가사노동이 주원인이었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량이 많은 현대인들에게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밤마다 심해지는 손 저림
▲아침에 손이 뻣뻣해지는 감각 둔화
▲단추 채우기 등 세밀한 동작의 어려움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악력 저하 등이 꼽힌다.

활기찬정형외과 박수철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이 있어 방치하기 쉬운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손바닥 근육이 위축되거나 영구적인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증상이 반복된다면 즉시 신경전도검사를 통해
신경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행히 초기 단계라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다.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는 물론, 고에너지 충격파를 이용해
조직 재생을 돕는 체외충격파, 전문 치료사가 근막을 이완시키는 도수치료,
그리고 초음파로 신경 부위를 확인하며 염증을 완화하는 신경차단술 등이
대표적인 비수술적 솔루션이다.
이러한 치료들은 대개 시술 시간이 짧고 일상 복귀가 빨라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박수철 원장은 "손목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명확한
이상 신호"라며 "통증을 참기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체계적인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소중한 손 건강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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