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통증의학과, 가을철 유난히 많이 발생하는 질환.. 

추간판탈출증.. 왜? 

 

 

10월(가을)에 가장 많이 내원하는 환자의 질환은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이다.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추간판탈출증은 40~50대의 중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10월에 추간판탈출증 환자가 많은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날씨가 선선해져 야외 활동이 증가한다.  

야외 활동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 10월은 낙상 사고가 증가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낙상 사고는 추간판탈출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 10월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증가되는 시기이며, 

스트레스는 추간판탈출증의 발생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추간판탈출증의 치료는 크게 수술과 비수술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 치료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운동 치료 등을 포함한다.  

수술 치료는 비수술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 시행하게 된다. 

추간판탈출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바른 자세를 유지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규칙적인 운동으로 허리 근육을 강화한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추간판탈출증은 조기에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방치하면 신경 손상이 심해져 영구적인 장애가 남을 수 있으므로, 

통증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활기찬정형외과 박수철 원장의 의학칼럼]